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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인간실격

by 끼약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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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기본정보
장르 휴먼멜로
편성 2021년 9월 4일 ~ 10월 24일
토,일 오후 10:30~
몇 부작 16부작
출연진 전도연 류준열 박병은 김효진 등
연출 허진호
극본 김지혜
15세 이상 관람가
OTT TIVING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과
동명의 드라마가 탄생하다.

 



인간실격, 동명의 소설이 존재한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과 같은 이름을 가진
드라마가 이번 가을 JTBC에서 방송된다.
처음에 제목을 듣고 바로
떠오른 이름이 다자이 오사무.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를
첫문장으로 하는 일본의
유명한 소설이 생각났다.
하지만 제목만 동일할 뿐
오리지널 드라마라고 한다.




제목부터가 뭐랄까 좌절이 가득해서
설마 이런 제목을 드라마에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서 제목을 보곤 한번 움찔했고,
주연배우가 전도연과 류준열이라는 것을
보고 또 한번 깜짝 놀랐다.

연기의 신 전도연이 얼마만에
드라마로 돌아오는지...
반가운 마음을 감추기가 어려웠다.




류준열과 박병은, 양동근도
너무 반가운 캐스팅이다.
잘생김을 연기한다는 류준열,
어떤 캐릭터든 소화해내는 박병은,
독특한 자신만의 감성으로
연기해내는 양동근까지.

캐스팅만으로도 좋아하는 배우들이
모두모여서 니가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든 상관없이 호연을 보여주마~
라고 외치는것 같아 어쩐지 두근두근.





가을에 맞춰 휴먼 멜로 장르로
토, 일요일에 편성되는 인간실격.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선선한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멜로드라마가
어쩐지 반가운 마음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 감독
허진호의 드라마




이번 드라마는 캐스팅 말고도
화제가 되는 것이 바로 감독이다
.아니, 드라마니까 연출이라고
표현해야 맞는듯 하다.

무려 연출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허진호 감독.
한국의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작으로 손꼽히는 영화의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는 어떤 모습을 하고있을까?
게다가 이번에 JTBC에서는 이 드라마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듯 보인다.




원래 JTBC에는 토, 일 드라마로
방송되는 형태의 편성은 없다고 한다.
이번 가을개편과 함께 새로 편성되었다는 것.
아무래도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주말편성이
시청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듯.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신경 안쓰고 챙겨볼 수도 있겠지만
무심결에 주말드라마인줄 알고
챙겨보는 사람은 좀 불편할지도...
어디까지나 예상이긴 하지만
아마 그렇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마구마구 해본다.




'멜로' 하면 한국 대표감독인
허진호와 전도연, 류준열이 만나
대체 어떤 작품으로 꾸려나갈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하다.
한가지 확실한건 인간실격은
배우들의 연기 보는 재미는
정말로 쏠쏠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아니 세계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연기력의 소유자인
전도연을 두달동안 주말에
볼 수 있다는 것만해도
그녀의 팬으로써 몹시 흐뭇하다.




작가의 필력도 기대가 된다.
국민 첫사랑을 탄생시켰던
영화 건축학개론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 작가, 배우진들의 구성을 보면
이 드라마는 못 만들래야
못 만들수가 없겠구나 싶다.
또 하나의 웰메이드 멜로드라마가
탄생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인간실격 등장인물





부정(전도연)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
최선을 다해, 죽을 힘을 다해 걸어온
길이지만, 결국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실패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삶의 이유를 잃어버리고, 고통을 끌어안고
그냥 살아만 가는 부정.

공허하고 고독한 그녀의 앞에
나타난 강재라는 존재.
이제 그녀의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향해나갈지..




강재(류준열)

부자가 되고 싶은 역할 대행서비스 운영자.
위험도 감수해가며 더 높은 곳을
향하지만 결국 무엇 하나 이룬것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괴로운 남자.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방향을
방향을 잃은 그의 앞에 나타는 여자 부정.
그녀와의 만남으로 흔들리는 강재.
그녀는 그에게 어떤 존재가 될지...




정수(박병은)

부정의 남편으로, 백화점의
식품매장을 관리하는 팀의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부정과 함께하는 인생이지만
모두가 그렇듯 결혼생활이
즐겁고 행복한건 아니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첫사랑 경은.
그의 심장도 대책없이 움직이는데..




경은(김효진)

변치않는 미모의 소유자로
정수의 첫사랑이다.
예상못한 타이밍에 홀연히
정수의 앞에 나타나서는
그의 마음을 흔들리게 한다.


 

평범한듯 보이는 사람들의
각자의 어둠을 이야기하는 드라마

 



인간실격은 평범해 보이지만
각자의 크고 작은 어둠 앞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그저 평범한 인생들을 다룬다.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개인들의 인생과,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삶을
살아내야만 하는 인간의 운명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뜨겁고 숨막히는 여름이 지나가고
아름다운 단풍이 빛나는 계절이
찾아오지만 판데믹으로 인해
많은걸 포기해야 할 이번 가을.

호소력 짙은 멜로드라마 한편
보시는건 어떠신지?
인간실격의 빛과 어둠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위 이미지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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