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기, 라켓소년단 후속 원작 등장인물 몇 부작

 

 

 

홍천기 기본정보 

장르 사극, 로맨스 판타지

편성  sbs 2021년 8월 30일~ 10월 19일

월,화 오후 10:00~

몇 부작  16부작

출연진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등

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

15세 이상 관람가

원작  정은궐의 소설 <홍천기>

스트리밍  wavve  coupang play

Rakuten VIKI   viu

 

 

오랜만에 돌아온 사극

 

 

 

 

 

한참 전의 일이지만, 사극이 흥한 때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2~3년간, 제작비와 흥행 문제로

사극의 편수가 많이 줄었다. 

개인적으로 사극을 좋아하는데,

사극 매니아(?)에게는 안타까운 일.

공중파가 아닌 넷플릭스에서 흥행한 킹덤 정도가

최근에 주목받은 사극이랄까.

 

 

 

 

 

 

그래서 더욱 이번 사극편성이 반갑다.

게다가 믿고보는 사극전문배우(?) 김유정이 주연.

공개된 포스터를 보니 그 미모는 여전하며,

연기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라 걱정이 없으니

이번 드라마의 흥행도 한번 기대해 볼만하다. 

라켓소년단의 후속으로 방송되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 같다.

 

 

등장인물

 

 

 

 

 

홍천기(김유정)

 

조선시대 최초로 도화원 입성에

성공한 여성 화공이다.

맹인으로 태어났지만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된다.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지만

안구이식수술이 없던 때에 설득력 있게

이 과정을 그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도화원에 들어가기만을 꿈꾸다가,

우연한 사건으로 입성, 화공으로서 인생을 시작한다.

들어가기만 하면 만사형통일줄 알았던 그녀.

 

 

 

 

 

 

도화원의 입성은 그냥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순탄치 않은 화공으로서의 삶이지만,

뛰어난 재능과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해나간다.

 

 

 

 

 

 

하람(안효섭)

 

시력을 잃은 관상감.

붉은 눈을 가져 신비로움을 더한다. 

보이지 않음에도 하늘의 섭리와

별자리를 신통하게 읽어낸다.

 

 

 

 

 

 

뛰어난 재능과 신비로운 외모,

실력까지 가진 관상감으로

홍천기(김유정)와 사랑에 빠지는 운명을 가진 자.

 

 

 

 

 

 

양명대군 이율 (공명)

 

예술을 사랑하는 왕자.

글과 그림을 사랑하기도 하지만,

본인도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이웃나라의 황제도 감탄할 정도의 명필. 

그림을 알아보는 눈 또한 매우 탁월하다.

 

 

 

 

 

 

도화원에 들어온 홍천기(김유정)의

재능에 마음이 가고,

그녀의 어려움을 보살펴주는 사람이 되어주는

다정한 서브남주이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

 

 

 

 

 

라켓소년단의 후속으로

8월 3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홍천기.

신령한 힘을 가진 화공과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려내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해를 품은 달><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인

정은궐의 소설을 드라마화 했다.

전작들이 전부 흥행을 했고, 화제가 되었던만큼

이번에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작가는 사료에 짧게 기록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여성화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집필했다.

그녀에 대한 기록은 용재총화와

연려실기술 등에 남아있고,

안견과 강희안 등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것으로 보여진다.

 

 

 

 

 

 

원작의 배경은 세종시절에서부터 시작한다.

조선 역사상 가장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안목을 지녔던 왕자인 안평대군

(드라마상에서는 양명대군)이

홍천기의 재능을 알아보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제로 안평대군은 명나라 황제까지도

감탄할 정도의 명필이었다고.

계유정난으로 인해 사약을 받게 되는

나이는 불과 36세.

시대의 풍랑에 떠밀려간

비극적인 왕자이기도 하다.

 

 

 

 

 

 

아마 드라마도 세종(드라마에서는 성조)

말기에서부터 세조(드라마에서는 주향대군)가

즉위하는 때까지의 시간을 보여줄 듯 하다. 

피바람이 불었던 그 시기,

왕좌에 앉은자도 왕좌를 꿈꾸는자도

결코 순탄치 못했던 시대.

 

 

 

 

 

 

그 주위에 함께 썰려나갔을

사람들이야 오죽했을까. 

시대적인 배경과 맞물려

주인공들의 애틋한 인연도

잘 그려졌으면 하고 바래본다.

 

 

 

 

 

 

다만 전에 조선구마사 사건으로 인해서

SBS측에서는 시대설정을 가상의 나라인

단왕조로 각색했다.

뼈아픈 역사왜곡 논란을 두번은 겪을 수 없을

방송국의 입장도 이해한다.

 

 

 

 

 

 

전의 사건은 확실히 꽤 큰 반발을 일으켰고,

결국 방송을 통째로 접는 사상초유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으니.

어쨌든 이번 편성이 반가운 사극 매니아(?)로서는

방송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게다가 좋아하는 동양화를 볼 수 있다는 것도

한껏 기대에 부풀게 만든다.

라켓소년단에 이은 본방사수,

다시 월, 화요일이 바빠질 예정이다.

 

 

 

<위 이미지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