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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라켓소년단 결방 14회 몇 부작 넷플릭스

by 끼약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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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기본정보
장르 스포츠 코미디 성장물
편성 SBS 2021년 5월 31~8월 2일
월 오후 10:00 ~11:00
몇 부작 16부작
출연진 김상경 오나라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김강훈 이지원 등
연출 조영광
작가 정보훈
15세 이상 관람가
시청률 5.1%
스트리밍 넷플릭스, wavve


라켓소년단 결방
월요일 편성으로 주 1회 방송.



대망의 단 두회를 남겨둔 라켓소년단,
안타깝게도 올림픽 기간동안
화요일은 라켓소년단 결방이다




덥고 습한 계절 라켓소년단을
시청하며 에너지를 받는
시청자들은 라켓소년단
결방이 못마땅할테지만

그래도 하루라도 하는게
어딘가 싶기도 할 정도로
지상파의 모든 방송사가
편성변경이 심하다




물론, 그 편성이 맘에 안드는
사람중에 1인도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말이다
많은 프로그램들의 결방홍수이지만
유독 라켓소년단 결방은 아쉽다




청량한 시골의 풍경을 잡는
구도 자체도 좋고
어린친구들의 성장이야기도 너무 좋다
게다가 성인인 코치들이나
주변 어른들의 서사도
빼놓지 않고 소소하게 표현되며
던지는 떡밥도 다 회수하는
꼼꼼함을 보는 재미가 정말 쏠쏠해서
라켓소년단 결방에
시청자로서의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라켓소년단 14회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세윤(이재인)
소년체전 참가를 위해 서두르지만
비행기는 연착되고
도로는 차량정체로 인해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같은 시각 해남 제일여중 배드민턴부원들은
세윤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코치인 라영자(오나라)도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세윤(이재인)을 기다린다
그러나 세윤(이재인)은
끝내 제외되어 버리고
한솔(이지원)은 홀로 파이널 단식 경기에서
최강후보인 이나라(박윤영)를
상대로 사투를 벌인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코치하는 영자(오나라)
하지만 자신이야말로
세윤(이재인)의 부재를
가장 불안해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솔(이지원)에게 이나라(박윤영)의
방심을 노리라는 코치를 한다

지금 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며 뛰면 가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독려를 하는 영자(오나라)




그러자 기적처럼 한솔(이지원)은
영자(오나라)의 전술을
훌륭히 활용해 전세를 역전시킨다
마지막 스매시, 한솔(이지원)은
보란듯이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한다




아이들을 믿지 못하고
불안해했다는 점을 자책하는
영자(오나라)에게 찾아오는
한솔(이지원)과 세윤(이재인)
소년체전 우승트로피를 건네며
감사를 표하는 아이들을 보며
영자(오나라)는 진심으로 감동한다



한편 해남서중 라켓소년단과
화순오성중이 뭉친 전남팀은
소년체전 남중부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다
다음 상대는 작년도
소년체전 준우승을 거머쥐었던 부산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며
초접전 경기가 되어간다
해강(탕준상)은 파이널 단식에서
이승헌(송승환)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해강(탕준상)에게
'이기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느그팀을 보며 생각이 쪼매 달라지더라,
져도 재밌게 할 수 있다는 거'
라고 말하며 자신이
페어플레이 할 것을 예고한다

정정당당하게
시합을 끝낸 두 사람
결국 해강(탕준상)은 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지했지만
어딘가 이상한 해강(탕준상)의
컨디션을 눈치챈건 세윤(이재인)이었다
그녀는 해강(탕준상)에게
쌤에게 말해서 방법을 찾자고 말한다




이에 해강(탕준상)은
현종(김상경)과
라켓소년단 팀원들에게
자신이 눈이 잘 안보인다고 고백한다
게다가 전남팀 몇몇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차질이 생긴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강력한
에이스 후보인 해강(탕준상)마저
부상을 고백하자 전남팀은 고민에 빠진다




한편 땅끝마을에
갑자기 골프장 설립이슈가 생긴다
주민들은 술렁술렁대기 시작하고
마을은 소란스러워진다

골프장 설립을 주도하는
외지인인 사장님이라는 자는
이전에 땅끝마을 주민들과
격한 갈등을 일으켰던
도시남자(조재윤)이었다는
반전이 드러났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땅끝마을까지
개발의 마수를 뻗치는 자들의
불길한 행보가 시작된다


자꾸 응원하게 되는 매력



라켓소년단은
보면 볼수록 자꾸
모두를 응원하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소년들의 성장도,
소녀들의 성장도
응원하고 싶어진다
뿐만 아니라 라켓소년단은
어른들도 성장한다.
현종도, 영자도 스스로
혹은 아이들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 성장한다

라켓소년단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세계에서 한발씩 나아간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하던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제 단 두회 남은 라켓소년단이
너무너무 아깝다
한회한회 지나가는게 아쉽다
라켓소년단 결방이
더 아쉬운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정말 마지막 두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지켜볼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된다

덥고 습한 여름을
청량함으로 채워주는 라켓소년단
다음회도 또 기대하는 중이다


<위 이미지의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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