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월간 집 몇 부작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기본정보

드라마 월간 집 포스터

월간 집 기본정보
편성 2021년 6월 16일~8월 5일 수,목 오후 9:00~
몇 부작 16부작
출연진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 등
연출 이창민
작가 명수현
15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서비스 NETFLIX TVING

부동산 열풍 드라마에도 불다.

드라마 월간 집은 독특하게도 부동산을 소재로 한다. 부동산에 죽고사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소재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그리 어색한 일은 아니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니크하게 다루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시즌1과 2를 연출했던 이창민 pd는 이번 드라마 월간 집은, 내집마련을 소재로 해서 찐 부동산 드라마를 표방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월간 집 인물관계도

드라마 월간 집 인물관계도

드라마 월간 집 등장인물

나영원

나영원(전소민)
'월간 집' 이라는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는 에디터. 평범한 10년차 직장인으로 받기만 하면 스쳐지나가는 통장을 부여잡고 빡센 월세살이중인 평범한 청춘. 월급은 학자금 대출로 반토막, 거기서 월세와 생활비가 나가면 남는게 없다. 그래도 집은 영원(전소민)에게 더없이 소중한 공간이다. 내가 나로 있을 수 있게 하는 곳이고 내 모든 감정의 공간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다니던 잡지사가 폐간되어 졸지에 백수신세. 다행히도 여의주(채정안)의 소개로 잡지사 월간 집에 취직은 했는데.... 불행히도 그곳의 대표는 나를 살던집에서 쫓겨나게 만든 악마같은 유자성(김지석)! 이게 무슨 일이래... 경매로 집이 넘어가는 바람에 월세 보증금 다 날아가서 무일푼에 맨몸. 월간 집 대표 유자성(김지석)은 영원(전소민)에게 부동산 지식수준은 유치원생 수준임을 깨닫게 해준다. 부동산이 중요하다는 걸 각성한 영원(전소민)은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을까?

유자성

유자성(김지석)
수백억 대 부동산 재벌,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둔 건 오로지 본인의 노력 덕분이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나올 수 없는 개천의 용이라고 해야하나. 월간 집의 대표이며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스스로 짠 스케줄을 정확하게 실천하고 절제할 줄 아는 철저한 계획러이다. 시간, 감정, 돈 낭비는 절대 금물. 하지만 정반대인 나영원(전소민)이 어느날부터 걸리적 거린다.
집은 사는(LIVE) 곳이 아니라 사는(BUY) 것이라는 집에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어린시절부터 가난했고 그런 그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부동산 뿐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그래서 자는 시간 줄이고 부동산을 독학하고 돈을 모아서 전세 낀 작은 집부터 시작해서 어마어마한 자산가로 거듭났다. 부동산이 너~무 재밌는 그가 영원(정소민)과의 만남 이후에 과연 집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여의주

여의주(채정안)
즐기면서 살길 원하는 행복한 비혼주의자. 기분 닿는대로 만나고 싶은 남자 다 만나고 먹고싶은거 다 먹고. 이대로 즐기면서 살길 원하는 13년차 에디터. 기분이 좋지않으면 쇼핑을 하러 가는 취미도 있다.
내집 마련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집값은 무조건 떨어지게 되어있다고 생각하는 부동산 하락론자. 보장되지 않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담보하는건 바보같다고 생각한다. 지금 즐기는게 남는것. 그래서 가장 핫하고 힙한 동네에서 월세 100만원짜리 오피스텔에서 럭셔리 생활중.

최고

최고(김원해)
아내와 고등학생 아들 둘을 가진 평범한 가장, 월간 집의 편집장이다. 30년된 아파트 재건축을 기다리며 버티고 있는 그는, '재건축 오매불망러'이다.
드라마 월간 집에서 가장 짠내 캐릭터. "되지도 않을 재건축만 기다린다고? 그럼 내가 하지도 않을 컨펌을 기다려 봐"라며 가끔 재건축 얘기가 나올때마다 꼰대스러운 면모도 보인다.

남상순

남상순(안창환)
13년차 에디터이며 무한 청약기원러이기도 하다. 청약 발표전에는 세상 둘도없는 호인이지만, 청약이 떨어지면 돌변해버려서 청약조울증을 별명으로 갖고있다. "결혼을 하려면 아파트가 있어야 하는데 아파트가 있으려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게 말이 되냐?"는 그의 외침은 대한민국의 부동산이 얼마나 젊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버거운 존재인지를 잘 알려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신겸

신겸(정건주)
캠핑 마니아이자 사진작가. 드라마 월간 집에서 유일하게 금수저이다. 욜로와 워라벨을 생활신조로 사진작가의 길을 택해 프리한 일상을 영위중이다. 영원(전소민)과는 동네 주민이고 편의점 메이트이기도 하다. 그날 머무는 곳이 집이라는 노마드 마인드로, 마땅한 거처없이 지내는 중이다. 캠핑 마니아로 120만원짜리 그늘막 텐트는 쿨하게 그냥 구매할 수 있을 정도의 금수저.

당신에게 집은 무엇인가?

드라마 월간 집 포스터

집을 home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저 house라고 생각하는 사람, 10년동안 허튼짓 한번 안하고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며 살아도 내 집 하나 장만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포효하는 사람 등 집에 관한 것을 다루는 리빙 잡지사에서 일한다는 공통점 외에는 아무것도 같은것이 없는 '월간 집'의 사람들. 그들에게 집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월간 집 멤버들, 드라마 포스터

수십년을 일해도 집을 가질 수 없는 세대들의 허탈함과 박탈감을 그린 드라마가 될 것인지, 아니면 부동산 재벌이 등장해서 집없는 신데렐라를 구해주는 스토리가 될 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캐릭터의 설정이나 기획의도를 볼 때 요즘같은 과도한 유동성의 시대에 들썩이는 자산시장 때문에 괴로운 우리들의 이야기와 겹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추측은 아마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더불어 달달한 스토리도 함께 곁들여진다면 더 좋은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가 되어 줄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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