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체공휴일, 타종행사 취소 주식시장 휴장

어쨌든 휴일은 신난다,
광복절 대체공휴일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많은 요즘휴일 하루가 뭔 소용이냐
싶겠지만, 그래도 휴일은 휴일.
달력에 표시된 빨간 날이 더없이
반가운 직장인이에요.
물론 이번 월요일은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관계로
달력에 빨간 숫자로 표시되진 않았어요.

이번 광복절은 일요일이라,
그 다음날인 월요일에 하루 더
쉴 수 있도록 임시로 결정되었죠.
다시 빛을 찾은 날이라는 뜻의 광복절.
대충 알고있지만, 이번기회에
정확히 어떤 날이지 한번 알아볼까 해요.

광복절, 민족의 빛을 찾은 날

광복절의 사전적 정의는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더불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에요.
1949년 10월 1일 제정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광복절이 국경일로 제정되었어요.
경축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모든 가정과 거리에
국기를 달아 경축하는 날이에요.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위해 이날은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에 대해서
전국의 대중교통의 무료 승차가 가능하고
고궁및 공원에 무료입장할 수 있어요.
게다가 광복절 대체공휴일이 결정되며
연휴로 3일을 쉴 수 있으니
더더욱 경사스럽지 않을수가 없어요.
(사심이 가득합니다~)

판데믹으로 인한
기념 타종행사 취소

이번 광복절 행사 중
제 76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취소하기로 결정되었어요.
지난 12일, 서울시에서는
확진자가 1000명대로 늘어난 관계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부득이 타종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심지어 2000명대가 넘어가면서
상황이 더 어렵게 되었으니, 행사는
취소하는것이 마땅해 보여요.

그래서 그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던
광복절 관련 기념 공연과
태극기 물결 행진 등의 부대행사도
전부 취소되는걸로 결정되었어요.
다만, 170여 년간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직접 33회
보신각종을 타종하여 민족의 해방과
독립을 기념할 예정이라고 해요.
광복절 대체공휴일로 하루 더 쉬니
하루쯤은 행사에 나가서 광복절의 뜻도 기리고
기념도 하면 좋겠지만, 방역을 위하여
TV로 시청하며 마음으로 광복을
기념하는 것이 좋겠어요.

광복절 대체공휴일의 여파(?)
주식시장 휴장

이번 월요일에 주식시장 운영되는지
궁금하신 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임시 공휴일이지만, 휴일은 휴일.
주식시장도 하루 쉬어갑니다.
사실 요즘 외인들이 많이 매도해서
시장 자체의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주식에 관심있으신 분들,
안타까지만 월요일 하루는
쉬어가도록 하세요.

그리하여 다음주의 주식시장은
8월 17일 화요일 9시에 개장합니다.
주식시장 개장시간을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광복절 대체공휴일의
부작용아닌 부작용이네요.
한국인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기념일 중 하루일 8월 15일 광복절.
이날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과 심지어
목숨까지 바쳐서 독립을 이루어 주셨던
먼저 살다가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