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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 혼자 산다 결방, 출연진 시청률 출연자

by 끼약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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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나 혼자 산다 포스터

나 혼자 산다 기본정보
편성 MBC 2013년 3월 22일 ~
오후 11:10~
출연진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성훈 헨리 화사 Key
연출 허항 김지우
작가 이경하, 김희경, 이슬, 조유림, 양지인,
한주희, 박성은, 남혜현, 문다솜, 권여름
15세 이상 관람가
시청률 7.1 %

나 혼자 산다 결방

23일 금요일, 나 혼자 산다 결방소식이 들려왔다.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계 여파이다.(2021년인 현재, 2020이라는 숫자가 참 애잔하다)
본격적으로 올림픽 시즌이다. 2021.07.23부터 08.08까지 줄줄이 결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중앙일보 도쿄올림픽 메인스타디움

예고도 없이 진행되었던 SBS라켓소년단의 편성변경에 이어서 타 방송국들에서도 드라마나 예능 등이 꽤 높은 확률로 결방을 하게 된다.
게다가 케이블도 그 여파로 새로운 드라마의 편성을 올림픽의 뒤로 미루는 형국이다.
아무래도 지구촌의 축제(?)이다보니 일상적인 프로그램들보다 올림픽 경기를 우선할 수 밖에. (라고 하지만 사실은 거액의 광고료와 중계료가 날아가는 걸 견딜 수 없어서라고 생각한다.)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자 키

나 혼자 산다의 경우는 꽤 늦은 시간의 편성임에도 결방이 결정되어 매우 아쉽다. 주말의 시작을 나 혼자 산다와 함께 하는지도 어언 8년. 혼자사는 재미를 소소하게 보여주는 예능으로서, 그리고 출연진들의 재치있는 브릿지멘트도 즐거움을 주었는데, 나 혼자 산다 결방이 이렇게 아쉬울줄이야.
약 보름동안은 이런식으로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을 하겠지만 역시나 나 혼자 산다 결방은 아쉽다.

전현무의 귀환과 함께 돌아온 시청률

전현무가 돌아와서 시청률이 다시 높아졌다고 잘라 말할수는 없겠지만, 묘하게도 그의 귀환과 함께 전의 시청률이 돌아온 것처럼 보인다. 한때 5%이하로 떨어지던 시청률이 다시 7%로 돌아온 듯 하다.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이사하는 전현무

방송이란 것이 시청률로 모든것을 설명할 수는 없는 것이긴 하지만, 방송사들 입장에서는 죽고사는 문제이다. 시청률은 광고, 곧 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할지도..)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그런 면에서 MBC에게는 나 혼자 산다가 참으로 효자 프로그램일 것이다. 장수할 뿐만 아니라 장수하는 내내 좋은 시청률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런 프로그램에도 위기가 오기 마련이다.
박나래 건으로 휘청한게 엊그제지만, 좀처럼 재추진의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던 나 혼자 산다.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잡동사니 지옥

구원투수로 재투입된 전현무는 지난회 이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온갖 잡동사니로 난리인 집구석.
난감해진 전현무는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고 온 집안을 떠돌아 다닌다.
고민끝에 신박한 정리를 진행했던 나래에게 전화를 한 전현무. 연결이 되지않아.... 지금 거신 전화는....
으로 시작하는 멘트를 들은 그는 배신감을 느낀다. 기안 84에게 당황하며 연락을 하는 전현무.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하지만 결국 같은 일을 두 번 당하고야 만다. 너무 충격을 받고 배신감에 치를 떨던 전현무는 온갖 짐으로 난리인 이삿짐 더미 속에서 온갖 물건을 찾아낸다.
급기야 풍수 인테리어 책을 찾아내서 그 책을 들고 풍수가 시키는대로 인테리어를 하겠다며 집안을 다시 꾸미기 시작한다.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난장판 전현무 집

한밤중에 저 모습을 보고 엄청 웃었는데, 중년의 아저씨가 전화번호 바뀌었다고 삐지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팔랑거리는 귀로 풍수 인테리어를 하겠다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어이없지만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23일 나 혼자 산다 결방이 더욱 아쉽다.

출처 도쿄올림픽 로고

올림픽 시즌이 끝나면 어차피 할 방송이긴 하지만, 스포츠를 그닥 즐겨보지 않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 나 혼자 산다 결방이다.
어쨌거나 23일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올림픽의 시작이다. 스포츠를 즐겨보시는 분들은 즐겁게 관람하시길. 더불어 우리 선수들이 무탈하게, 건강히 올림픽을 치르고 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메달을 획득하신다면 더 좋고.
<위 이미지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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