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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빨강구두 등장인물, 몇 부작 미스 몬테크리스토 후속 기본정보

by 끼약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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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빨강구두 포스터

빨강구두 기본정보
장르 복수 가족 멜로 피카레스크
편성 KBS 2021년 7월 5일~11월 19일
오후 7시 50분~ 8시 30분
몇 부작 100부작
출연진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 등
연출 박기현
작가 황순영
15세 이상 관람가

미스 몬테크리스토 후속, 빨강구두

이번에는 엄마를 향한 딸의 복수가 시작된다. 7시 50분대의 KBS 드라마들은 늘 복수극을 표방한다. 지난번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빼앗아간 친구를 향한 복수였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날린 엄마를 향한 딸의 복수극이다.

출처 KBS 빨강구두 포스터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이렇다.
자신의 욕망과 성공만을 위해 떠나버린 비정한 엄마.
그 엄마를 뛰어넘기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마침내 성공을 움켜쥐고, 엄마를 위해 복수의 칼을 들이미는 딸!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녀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

빨강구두 등장인물
출처 KBS 빨강구두 민희경

민희경 (최명길)
김진아, 김진호의 엄마.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길을 꿈꾸는 진취적인 여성이다
타고난 재능으로 디자이너의 꿈을 안고 살아왔다. 하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

출처 KBS 빨강구두 민희경

대학은커녕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취직한 구두 공장에서 어쩌다보니 정국의 아내가 되어 살아간다.
하지만 그런 생활에 만족할 수 없는 그녀. 결국 가정을 버리고 브랜드 '로라' 를 런칭해 구두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출처 KBS 빨강구두 민희경

가정을 버릴 정도인 그녀는 빨강구두 등장인물 중 가장 야망이 넘치고 욕망에 정직하다.
그것이 비록 잘못된 길이라고 해도, 욕망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악행도 서슴치 않던 그녀.

출처 KBS 빨강구두 민희경

그런 그녀를 파멸시키러 다가온 자신의 딸 진아(소이현). 이제 자신이 벌인 악헹에 댓가를 받을 차례다.

출처 KBS 빨강구두 김진아

김진아/젬마 (소이현)
빨강구두 등장인물 중 가장 사연많은 인물로, 복수의 화신이 되어 엄마인 민희경(최명길)의 앞에 나타난다.
엄마는 어느 날 가정을 버리고 사라져 버렸고, 아빠인 정국은 뺑소니 차에 치여 죽음에 이른다.
다행히 옆집의 아줌마 소옥경(경인선)이 거두어 준다.

출처 KBS 빨강구두 김진아

그녀의 수양딸로 자라며 밝고 명랑하게 살고 있지만, 과거의 어둠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내면에 존재하는 숨겨진 슬픔과 상처, 복수의 칼날을 감추고 살아가고 있다.

출처 KBS 빨강구두 김진아

자신을 비롯한 가정을 버리고 아버지를 죽게만들었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잘 살아갈 수가 있는지.
진아는 이해할 수가 없다.
진아는 이제 결심했다. 나를 버리고 모든걸 망친 엄마를 향해 복수하겠다고.
그리고 그녀는 이제 복수를 시작한다.

출처 KBS 빨강구두 윤기석

윤기석 (박윤재)
퓨전 한식당 '양산'의 대표로 지적이며 차분한 성격을 가졌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생활했지만, 할머니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 그것은 자신의 사업을 이어달라는 것. 결국 그는 퓨전 한식당을 운영하게 된다.
이전 아내가 배신했던 상처때문에 세상에 사랑은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상태.

출처 KBS 빨강구두 윤기석

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생겼다. 소리없는 첫눈처럼 다가오는 사람, 바로 진아이다.
하지만 진아가 다가와도 전의 상처만은 어쩔 수가 없는 그. 진아에게 마음이 있지만 용기있게 다가서지 못하고, 차마 보내주지도 못하는 이도저도 못하는 입장. 감정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그는 과연 진아와의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출처 KBS 빨강구두 윤기석

빨강구두 등장인물 중 가장 짠내나지만 답답한 캐릭터가 될 그이지만, 진아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자신도 마음을 보이는 적극성을 보여줄 날이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KBS 빨강구두 윤현석

윤현석 (신정윤)
빨강구두 등장인물 중 가장 자유로운 영혼. 기석의 동생으로 할머니인 최 여사의 손에 자란다. 부모가 없어서 그런지 좀 더 엄격하게 훈육받는 바람에 조금 더 자유로움을 갈망하게 된 캐릭터라고.

출처 KBS 빨강구두 윤현석

카메라 하나 들고 세상을 떠도는, 조금은 반항적인 매력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
쉽게 결혼을 약속한 혜빈에게 미안하게도 눈에 드는 여자가 생긴다. 그녀는 바로 진아다.
두 여자 사이에서 그의 선택은 과연 어디로 향할지.

출처 KBS 빨강구두 권혜빈

권혜빈 (정유민)
권혁상(선우재덕)과 민희경(최명길)사이의 늦둥이 딸로 금수저공주. 진아의 이부 동생인 셈이다.
유학도 중도좌파하고 돌아와 엄마의 회사인 '로라'에서 과장으로 근무한다. 빨강구두 등장인물 중 가장 도도하고 자신 만만한 인물.

출처 KBS 빨강구두 권혜빈

비단길인 그녀의 앞길에 갑자기 나타나서 돌멩이처럼 굴러다니는 진아가 눈에 거슬린다.
운좋게 입사한 주제에 자꾸 자신이 좋아하는 현석의 앞에서 얼쩡거리는 진아가 너무 못마땅하다. 나보다 이쁘지도 않고 나이도 많은데!
금수저 공주님의 자존심 상하는 중. 게다가 자신을 버리고 결혼까지 하려 한다고?
혜빈은 이 상황이 견딜 수 없다. 어떻게든 해야해!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비슷하지만 그래도.
출처 KBS 빨강구두 윤기석, 김진아. 윤현석

KBS의 7:50분의 드라마는 그 형태가 늘 비슷하다. 복수극을 표방하며, 가족극의 형태를 띄는 드라마이다.
그래도 드라마별로 차이를 두는 것을 잊지는 않는다.
이제 발걸음을 뗀 드라마 빨강구두, 몰아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위 이미지의 저작권은 KBS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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