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 죽음, 남겨진 복덩이, 27회 줄거리, 28회 예고

오케이 광자매 포스터

오케이 광자매 기본정보
편성 KBS 2TV 토/일 저녁 7:55
몇 부작 50부작
출연진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외
연출 이진서
작가 문영남
시청률 31.5%

27회 줄거리,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 급사하다.

깜짝이야, 갑자기 이렇게 죽는다고? 19일 방송된 27회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야말로 급사. 심장마비이다.

신혼여행에서 쓰러진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

배변호(최대철)과의 신혼여행을 떠났던 신마리아(하재숙)은 목욕탕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급히 구급차를 불렀지만, 그녀는 이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처음으로 남편인 배변호(최대철)와 신혼여행을 떠난 그녀. 참으로 좋아했었는데 갑자기 죽어버린 것이다.

신마리아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하재숙)은, 배변호(최대철)와 이광남(홍은희)를 갈라놓은 원흉이다.
뜬금없이 복덩이를 안고와서 아이와 자신은 1+1이라며 이혼을 요구한 것이다.

오열하는 배변호

이에 결국 배변호(최대철)과 이광남(홍은희)는 이혼했고, 그로인해 상처받은 이광남(홍은희)은 급히 결혼을 서두르다 자살시도까지 하게 만들어 버렸다.

배변호

그렇지만 이광남(홍은희)를 잊지 못했던 배변호(최대철)은 신마리아(하재숙)에게 차갑게 대해왔다. 그로인해 그녀는 상처를 많이 받아왔다.

신마리아의 사망

그럼에도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하재숙)은 배변호(최대철)의 마음을 사기위해 노력해왔고, 이제서야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는데, 세상을 떠난것이다.

후회하는 배변호

이에 배변호(최대철)은 잘해준게 하나도 없다며 어머니 앞에서 오열한다. 조금더 빨리 잘해줄걸, 다정하게 해줄걸 하면서. 언제나 후회는 늦다.

독박육아하게 된 배변호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하재숙)가 세상을 떠나자 남겨진 복덩이, 자고로 육아란 밭 매는 일보다 어려운법.
단 한번도 육아에 도움조차 되어 본 적이 없는 배변호(최대철)는 여러모로 곤란해진다.

복덩이 육아하는 배변호

좋은 말로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어머니의 육아법에 불결하다는 이야기를 했다가 바로 독박육아의 길로 접어든다. 쿨하게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버린 어머니. 하는 수 없이 복덩이를 데리고 회사에 출근을 해야했다.  그러자 사내에서는 배변호(최대철)가 바람이 나서 아이를 낳고 두 여자에게 다 버림받았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까메오로 등장한 샘 해밍턴

육아로 고생하던 그는 샘 해밍턴을 만나 지칠 때 까지 놀아주라는 조언을 듣기도 한다. 이후 복덩이 장난감을 사러 갔다가 전처인 이광남(홍은희)와 마주쳤다. 그녀는 이모 가게에서 일하며 생선을 배달하는 중이었던 것. 이 만남에서 배변호(최대철)는 아내인 신마리아(하재숙)가 죽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광태, 청혼하다.

오케이 광자매 신마리아의 충격적인 죽음을 뒤로하고, 극 중에서는 좋은 일도 있었다.
바로 이광태(고원희)가 허기진(설정환)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어 청혼을 한 것.

광태

남자만나면 뜯어먹을 생각만 했는데, 내가 뜯겨지고 싶은 것은 처음이라는 다소 적나라한 대사와 함께 허기진(설정환)에 대한 마음을 이광식(전혜빈)에게 털어놨다.

광태를 찾아온 기진

한편 허기진(설정환)은 상견례에 가지 않고 이광태(고원희)를 찾아왔다. 5년을 기다릴수 있다며. 하지만 이에 이광태(고원희)는 돌아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허기진(설정환)의 마음을 알고있는 그녀는 결국 한밤중에 그를 찾아간다. 내가 너를 책임지겠다는 말과 함께 허기진(설정환)에게 청혼한다.

청혼하는 광태

두 사람은 결혼 계획을 세운다. 5년동안 열심히 벌어서 2억을 모으면 정식으로 청혼할테니 기다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에 허기진(설정환)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에 이광태(고원희)는 경제적 여건이 안되니 어렵다고 망설인다.

분노하는 광태

일단 이야기를 끝낸 두 사람이 까페에서 나와 돌아가는길에 허풍진(주석태)와 변사채(고건한)를 만났다.
이 만남에서 허풍진(주석태)와 허기진(설정환)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게된 이광태(고원희)는 진심으로 분노한다.
이에 자신의 배경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숨긴거라고 변명하는 허기진(설정환). 그 이야기를 듣자 이광태(고원희)는 자신을 시험했다는 사실에 더더욱 분노해 허기진(설정환)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이게 무슨일이야, 이게 무슨돈이야??

한편 이철수(윤주상)는 한돌세(이병준)와 수리를 하러 출장을 간다. 그런데 그 집에 공구함을 두고 오게된다. 늦은 밤 다시 찾은 그 집 마당, 집주인이 정원에 돈다발을 묻고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돈챙기는 철수와 가족들

이를 본 이철수(윤주상)는 그 돈을 훔쳐 딸들과 처제들에게 준다며 자랑하는 꿈마저 꾼다. 이철수는 과연 꿈에서처럼 그 돈을 훔쳐가게 될까?

다시 미스테리 등장?

오케이 광자매 드라마는 초기설정이 흥미로웠다. 엄마가 죽었는데 왜 죽었는지를 모르겠는 것이다.
게다가, 아빠가 엄마를 죽인것 같다는 설정. 아빠는 수상한 가방을 들고 수상하게 나타나서는 수상하게 가방을 지키는 등 나름 미스테리한 부분을 강조했었다.

새로 등장한 수상한 돈다발

회차가 지나면서 초기의 미스테리는 다 밝혀진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미스테리를 가져오는 건가 하는 느낌도 있다. 스토리상, 신마리아(하재숙)이 죽은 관계로 첫째 광남(홍은희)과 변호(최대철)의 관계로는 더 이상 이야기를 힘있게 끌어나가기가 어렵게 되었기 때문일지도.
아, 한가지 더. 신마리아(하재숙)은..... 정말 죽은걸까? 점 찍고 돌아오는건 아닐까? 수십년 한국 드라마를 봐 온 입장에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28회 예고

이철수(윤주상)에게 목격했던 묻어놓은 돈을 훔치자고 제안하는 한돌세(이병준)!
오봉자(이보희)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다. 행복해하는 이모를 보는 이광식(전혜빈), 이모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며 그동안의 고생을 다 날려버리라고 한다. 그녀는 한예슬(김경남)과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다.

오케이 광자매 포스터

한편 이광태(고원희)는 허기진(설정환)과 헤어진다.이광태(고원희)를 붙잡으려고 매달리는 허기진(설정환)에게 그녀는 어떻게 감쪽같이 자신을 속이고 미안하단 소리가 나오냐며 일갈한다. 절반넘게 달려온 오케이 광자매, 앞으로의 절반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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