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드라마 몇 부작 등장인물 15회 줄거리 마지막회 예고

언더커버 드라마 포스터

언더커버 기본정보
편성 JTBC 2021년 4월 23일 ~6월 12일 금,토 오후 11:00~
몇 부작 16부작
출연진 지진희 김현주 허준호 정만식 권해효 한고은 외
연출 송현욱 박소연
작가 백철현 송자훈 정혜은
15세 이상 관람가
시청률 4.5%
원작 BBC드라마 언더커버

언더커버 드라마 ,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

한국에는 좋은 배우들이 참 많다. 이 배우가 나오면 연기 어색하고 캐릭터 뭉개질 걱정 안 하며 봐도 된다!
라고 생각되는 배우들이 많을 수록, 드라마씬은 그 퀄리티가 높아진다.

한정현과 최연수

언더커버 드라마에는 이런 배우들이 출연한다. 믿고보는 배우 지진희, 연기는 물론 작품도 잘 선택하는 김현주,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허준호, 늘 어디에 있어도 한 방을 해주는 권해효까지.

등장인물

한정현/이석규

한정현/이석규(지진희)
가족이 전부인 아빠. 아내 최연수(김현주)와 아들 승구 딸 승미밖에 모르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이다. 자폐 스펙틂 장애를 가진 승구를 위해 주부로 살았고, 승구와 바이크 샵을 창업해서 운영중이다. 딸 승미와는 친구처럼 잘 지낸다. 이렇듯 평범한 줄만 알았던 자신의 인생이 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버린 정현(지진희). 그는 이제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큰 싸움을 해야만 한다.

최연수

최연수(김현주)
사법고시를 무려 20살에 패스한 전무후무한 수재. 하지만 보장된 성공가도보다는 타인을 위해 인권변호사로 살기로 결정한다. "불의는 들이받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를 인생 모토로 삼고, 자신만의 길을 곧게 간다. 그런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남편 정현(지진희)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감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다. 바로 대한민국 초대 공수처장제의가 온 것. 어렵고 무거운 자리. 고민끝에 제안을 수락하지만 기득권 세력에게 눈엣가시로밖에 보이지 않을 그녀의 앞에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

임형락

임형락(허준호)
국정원의 기획 조정실장. 작은 희생은 큰 뜻을 위해 감내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그. 언더커버 드라마의 주요 빌런이다. 국가의 앞길에 장애물이 있다면 치우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인생을 살아왔다. 현재의 국가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최연수(김현주)가 공수처장이 되는것을 최선을 다해 방해중. 겉과 속이 다른 그가 생각하는 것은 오직 하나.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도영걸

도영걸(정만식)
국정원 기획조정실 알파 팀 팀장. 20여년간 임형락(허준호)의 오른팔로 활동하며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임형락(허준호)의 명령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충성스런 행동대장. 언더커버 드라마의 두 번째 빌런.
임형락(허준호)의 인정을 받기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기도 하다. 연수(김현주)의 공수처장 취임을 저지하려는 온갖 노력을 한다. 정현(지진희)과는 안기부 시절부터 앙숙이기도 하다.

15회, 과거와 현재의 끈으로 이어진 그들.
이제 마지막을 향해 간다.

과거 임형락(허준호)는 김태열에게 황정호를 팔아넘기라며 사주했고, 김태열도 나라가 먼저니 어쩔 수 없지 않냐며 그에게 동조했다. 임형락(허준호)는 젊은 투사의 이미지를 만들어 영웅이 되는 것을 돕겠다며 김태열을 꼬드기지만, 결국 그가 황정호를 배신하자 그를 살해하고 만다. 장례식장에 간 임형락(허준호)는 참으로 허망한 죽음이며 이 죽음을 친구들이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는 위선을 떤다.

정현과 연수

다시 현재로 돌아와, 한정현(지진희)와 최연수(김현주)는 이 과거의 녹취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특히 연수(김현주)는 자신이 헛살았다며, 믿었던게 다 거짓이었는데 그것을 신념이랍시고 바라보고 살았던 것에 대해 절망했다. 이에 정현(지진희)는 임형락(허준호)가 당신을 자책하고 힘빠지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그렇게 해주지 말라며 위로한다.
황정호(최광일)의 재심은 무죄로 돌아갔다. 그러나 연수(김현주)는 공수처장에서 물러나게 되고, 추동우(최대철)이 임시 공수처장 자리에 앉는다. 이에 팀원들은 배신감을 느낀다.

연수

이후 유상동이 돈으로 표를 사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현장을 급습한 연수(김현주)는 상자를 바꿔치기 하는 장면을 찍은 화면을 확보했다. 몰래 지켜보던 도영걸(정만식)을 체포하러 쫓아가지만, 일행은 도망친다.
이 때 현장에 나타난 추동우(최대철)은 도망치려던 도영걸(정만식)의 차를 총으로 쏜다. 배신자인줄 알았던 추동우(최대철)은 실은 연수(김현주)의 계획 안에서 움직였던 것. 임형락(허준호)을 안심시키기 위해 그의 작전대로 당해주는 것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것이 그들의 계획이었다. "이런 놈들을 못잡으면 조카들을 볼 수가 없어요. 쪽팔리잖아요 "라며 연수(김현주)와 함께 임형락(허준호)의 계획을 깨기 위한 역설계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도영걸(정만식)은 현장에서 도망쳤다.

천우진

한편 정현(지진희)은 기조실장실에 들어가서 타블릿 PC를 가져오고,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서 오필재(권해효)는 임형락(허준호)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한다.
임형락(허준호)의 타블릿PC를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연수는 정현에게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고, 고장난 차를 도로에 세우고 서 있던 천우진(강동호)에게 납치당하는 것으로 15회를 마감한다.

대망의 최종회 예고, 언더커버 드라마의 종착지는 어디가 될까?

한정현(지진희) "이제 내가 너를 죽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어." "한정현은 김태열 체포작전에서 사용된 가짜신분이었습니다."
임형락(허준호) "니가 곱게 죽었다면 니여자가 여기서 이러고 있진 않겠지" "국가를 너같은 위선자한테서 지키는게 범죄라고?"
최연수(김현주) "나하나 없어진다고 당신이 저지른 범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공수처장직에서 사임할 것을 밝힙니다."

연수와 정현

예고편을 보면 한정현(지진희)은 자신의 원래 신분으로, 임형락(허준호)은 죽음을, 최연수(김현주)는 공수처장에서의 사임을 밝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언더커버 드라마의 스토리를 볼 때 최종회도 마지막 한 방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언더커버, 이제 그 대망의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국가의 기관을 그리는 드라마는 흔히 있지만, 언더커버의 경우 꽉 짜여진 캐릭터들과 연기로 탄탄하게 받쳐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 회를 마지막으로 보내야 한다니 아쉽기만 하다.

<위의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JTBC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