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 첫 방송

출처 MBC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미치지 않고서야 기본정보
편성 MBC 2021년 6월 23일 ~8월 12일 수,목 오후 9:00~
몇 부작 16부작
출연진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김가은 등
연출 최정인
작가 정도윤
15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wavve

평생직장이 없는 시대,
우리의 고민을 드라마로 만들다.

23일 첫 방송을 하는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드라마의 제작의도는 이렇다.
"이제 평생직장은 없다. 직장인 열에 열은 퇴사를 걱정하고 그 중 아홉은 해고도 걱정한다. 이 드라마는 퇴장이 임박한 중년 직장인들의 뜨거운 생존담, 웃기다가도 짠해지는 가슴 뻐근한 퇴사담을 보여주고자 한다."

출처 MBC 미치지 않고서야 출연진

"정년 60세가 글로만 존재하는 냉정한 현실에도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치열하게 버티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공감과 긍정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다"

드라마를 볼 때 알아두면 훨씬 재미있는
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

드라마를 볼 때 장르에 따라서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들이 전부 다르다. 사극같은 경우는 역사적인 사건의 흐름을 따라서 보면 훨씬 재미있고 로맨스 장르라면 주인공들의 감정라인을 따라간다면 더 몰입도가 높아진다.
오피스를 주 무대로 하는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회사의 팀과 그 팀을 구성하는 팀원들의 관계와 알력을 파악하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출처 MBC 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

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당자영(문소리)와 한세권(이상엽)은 애증과 분노를 품고있는 전부인과 전남편 사이이다. 이혼한 사이인 것이다. 다른 부서이긴 해도 전 부인, 전 남편과 한 회사밥을 먹다니. 불편한 관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서로를 너무 알고 있는 관계로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MBC 당자영과 최반석

최반석(정재영)과 당자영(문소리)은 필연적 공생관계로 그려진다. 갑자기 인사팀에 발령받아 살아남기 바쁜 최반석(정재영)과 팀장 승진과 위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당자영(문소리)이 함께, 또는 각자 살아남고자 어떤 연대를 할지도 기대된다.

출처 MBC 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

전자회사를 무대로 그리는 만큼 개발팀도 다수로 존재하고, 기획이나 영업팀 등 많은 팀들이 존재한다. 이 팀들이 사내에서 어떤 갈등을 일으키고 해결해 나갈지도 기대된다. 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를 보면, 한명전재 내의 구조와 조직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등장인물

출처 MBC 최반석

최반석(정재영)
22년 차 개발자. 냉정과 감성을 함께가진 중년의 엔지니어. 44세로 뛰어난 회로설계 능력과 성실함을 가졌다. 그가 만든 히트 가전과 특허 기술도 꽤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하던 사업부가 정리당하는 것을 보고 곧 잘리겠다는 위기감이 몰아닥친다. 잘리기 전에 나갈거야!라고 생각했지만 어찌어찌 창인사업부의 핵심 개발부서로 발령을 받는다.

출처 MBC 한세권과 최반석

위의 미치지 않고서야 인물관계도를 보면, 한세권(이상엽)과 앙숙임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인해 인사팀으로 밀려난 듯 한 반석(정재영). 난 개발자인데, 인사팀에서 일을하라고? 납득할 수 없지만 생존을 위해 버텨야 한다. 버텨내고 개발자로 돌아갈거야!

출처 MBC 당자영

당자영(문소리)
인사팀 팀장으로 화통하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적극적으로 일 하는 타입으로 수동적인 부서에 비해 능동적인 일처리를 하는 타입. 신입때부터 그녀의 목표는 임원! 철야와 야근을 밥먹듣 하며 뼈를 묻는 심정으로 일해온지 18년.

출처 MBC 당자영

그런데 눈앞에서 뭔가 어그러지고 있다. 팀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은 지방사업부에 전 남편도 모자라 인사경험도 없는 개발자 최반석(정재영)을 부하 직원으로 받아야 하다니.. 제발로 나가주면 좋겠지만, 안그럴거 같다. 그녀에게도 먹구름의 전조가 보인다.

출처 MBC 한세권

한세권(이상엽)

개발 1팀 팀장. 사내정치와 권모술수에 능한데다 잘생기고 언변도 뛰어나다. 식기세척기 백만대 판매 신화를 이룬 최고의 능력자. 덕분에 최연소 개발 1팀 팀장자리를 얻는다. 한명전자 사장 한승기와 8촌인 애매한 관계. 어떻게든 로열패밀리에 끼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출처 MBC 한세권과 당자영

찌질한 욕망을 이해해주는 당자영(문소리)와 결혼생활을 했지만 짧고 굵게 끝났다. 그런데 왜! 내가 다니는 곳에 전부인이 발령을 받냐고! 하필! 한세권(이상엽)의 앞길에 이제 카펫이 걷히고 있다. 어떻게 그는 이 위기를 헤쳐나갈까?

출처 MBC 서나리

서나리(김가은)

상품기획팀 선임으로 미모와 스펙을 다 가졌다. 엄친딸 캐릭터로 사내에서도 큰소리좀 치고 산다. 한세권(이상엽)과 비밀연애중. 쿨하게 내남자의 성공을 위해 인내심을 발휘해 연애도 감춰주고 있는데, 아니 전처가 나타나? 한세권(이상엽)과의 미래를 그리는데 어머 이게 무슨 일이니... 그녀의 꽃길에도 태클이 걸린다.

모두의 이야기, 미치지 않고서야.

출처 MBC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우리 모두는 직장에 나간다. 물론 아닌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생계를 위해선 어딘가에서 어떤일인가를 한다.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눈물나는 노력으로 점철되있다. 우리는 그것을 일상이라 부른다.

출처 MBC 미치지 않고서야 포스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한국 드라마는 의외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해 그리는 드라마가 그리 많지 않다. 23일 첫 방송하는 '미치지 않고서야'가 반가운 이유이다. 현실적이고도 가볍고, 슬며시 웃게 만드는 드라마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위 이미지의 저작권은 모두 MBC에 있습니다>